나에겐 주님만 있습니다


                   이현숙 지음 / 도서출판 아가



                   "우리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90:10)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할 수 있겠는가 !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으면 평화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하여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로 끝을 맺는

                   천지창조와 주님이 오심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 또한 하나님의 창조 속에 탄생되고 육신의 옷을 벗는 죽음으로 끝을 맺습니다.

신앙이란 결국, 인생에서의 마지막 길인 '죽음'을 얼마나 거룩함으로 맞이할 수 있는지를 준비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이란 곧 죽는 것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또한 죽음입니다.

희생의 열매도 죽음이며, 승리의 영광도 죽음입니다.

이생의 수고와 슬픔, 근심과 염려를 마치는 것도 결국 죽음이며,

참된 자유와 평안도 죽음입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천국 길은 죽음의 통로를 넘어서야만 갈 수 있습니다.

죽음이 가장 아름다운 축복으로 여겨지는 사람은 세상의 많은 시험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압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두려움과 고통이 아닌 가장 큰 축복이며,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출발입니다.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담대하고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거룩한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 나라에 순종하는 사람이며,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희생의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겸손하며,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때 일수록 신실한 성도들은 죽음을 위해 더욱 준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얻기보다 버리기를 원해야 하며,

자기의 자랑을 구하기보다 다른사람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거하는 자만이 모든 일에 승리 할 수 있으며,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는 자만이 주 오시는 날에 넉넉히 들려 올라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조차 기쁨으로 누리는 사람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죽고자 하는 자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

성경 말씀의 시작과 끝이 모두의 소망이 되시기를

다시오실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현숙